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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이후 공모가(1만5900원)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던 아이스크림에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대구 지역 학교가 일제히 개학 연기에 들어가면서 온라인 교육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이날 비상교육과 메가엠디 등 온라인 교육 관련주는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 20일 1년 신고가(종가 기준)를 경신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재택근무 확산으로 원격제어 관련주도 오름세다. 원격제어 소프트웨어 개발사 알서포트의 주가는 올 들어 40% 넘게 올랐다. 이 회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단체를 위해 화상회의 및 원격제어 서비스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로제 등 정책과 인식 변화 등으로 원격근무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외부 통신망으로 PC를 제어하는 ‘리모트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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