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산슬, 트로트 ‘유벤져스’와 1집 성공 기념 럭셔리 만찬

입력 2020-02-21 14:42   수정 2020-02-21 14:44

놀면 뭐하니 유산슬, 트로트 유벤져스와 1집 성공 기념 럭셔리 만찬 (사진=MBC)

‘놀면 뭐하니?’가 잘 키운 트로트 샛별 유산슬이 ‘유벤져스’ 3인방 ‘박토벤’ 박현우, ‘정차르트’ 정경천, ‘작사의 신’ 이건우와 럭셔리한 만찬을 즐긴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는 1집 월드투어 종료 후 재충전 시간을 가진 유산슬이 트로트 대가들과 만찬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소속사는 유산슬의 1집 성공을 자축하기 위해 트로트 샛별과 그를 만든 스승 3인방, 네 사람만을 위한 럭셔리 만찬을 준비했다.

서울의 한 고급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깜짝 만남 현장에 먼저 도착한 유산슬은 럭셔리한 장소를 둘러보며 제작진의 다른 의도를 예상하는 듯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오랜만에 조우한 제자와 스승이 근황부터 추억 토크를 나누는 사이, 이들에게 만찬을 선보일 프랑스인 셰프가 등장한다. 셰프가 불어로 이야기를 건네자, 유산슬은 소속사 식구들을 향해 도움의 눈길을 보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때 정경천은 셰프의 말을 통역하더니 “못 알아들을 때는 무조건 위!”라며 깜짝 불어 실력(?)을 자랑해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전해진다. 주문 불통을 겪은 이들 앞에 어떤 요리가 차려질지 호기심을 키운다.

오직 네 사람만을 위해 준비된 만찬. 유재석이 코스 요리를 즐기며 디저트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지켜본 정경천은 무서운 촉(?)을 발휘, 새로운 부캐의 탄생을 예감한다.

그러나 달콤한 디저트에 매료된 유산슬은 처음에 가득했던 경계심을 잊고 의심 없는 상태로 예리한 정경천의 예감을 부정한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지 궁금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2019 MBC 연예대상’ 베스트커플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티격태격 케미를 뽐낸 박토벤과 정차르트는 새해에도 여전히 자존심과 지식 대결을 펼친다. 정경천은 “이런 사람이 무슨 박토벤”이냐며 박현우를 구박, 기선제압에 나섰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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