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본점, 부전동지점 강당, 그룹IT센터 등에서 ‘BNK 사랑의 헌혈’ 행사 실시
2012년부터 매년 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헌혈증 기부
BNK금융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혈액수급난에 힘을 보태기 위해 ‘BNK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BNK금융의 ‘BNK 사랑의 헌혈’ 행사는 혈액 부족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의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하고 있다.
부산은행 본점과 부전동지점 강당, 그룹IT센터 등에서 진행된 헌혈 행사에는 300여명의 그룹 임직원이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헌혈자 및 가족의 코로나19 위험지역 방문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헌혈 현장과 체혈장비를 수시로 소독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헌혈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서는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단체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들은 가까운 헌혈의 집에 방문해 헌혈을 실시하고 헌혈증을 기부하게 된다.
정성재 BNK금융 그룹경영지원부문장은 “겨울철 추위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혈액수급이 더욱 절실한 시기에 헌혈에 동참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이럴 때일수록 많은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해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은행도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마산과 창원, 김해 등 각 지역에서 헌혈행사를 실시하고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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