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아들 ‘그리’와 함께 하루를 보내는 김구라의 모습이 그려진다.
김구라는 아들과 오랜만에 PC방을 찾는다. 예전과 완전히 달라진 PC방 시설에 “옛날에는 말이야!”를 연발하며 혼자만의 추억에 빠져든다. 그리와의 게임 내기를 제안한 김구라 그리의 승리가 이어지자 “한 판 더!”를 수없이 외치며 승패에 집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그리와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그리의 ‘벨튀’를 꼽는다. 이에 그리는 스웩 넘치는 랩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든다. 그리고 이내 흥에 겨운 김구라가 DJ로 변신해 ‘턱’ 그루브를 선보이며 본인 좋아하는 노래를 틀고 곡 설명과 가수들 사생활 이야기를 쏟아낸다.
LP 가게에서도 김구라의 지식 방출은 끊이지 않는다.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잡학다식함에 가게 주인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추억의 옛날 식품이 가득한 상점에서 김구라는 “나 때는 말이야”를 외치며 폭풍 구입을 시도한다. 반면 아들 그리는 “어차피 안 먹을 거 사지 마!”를 연발해 마치 아빠와 아들이 바뀐 듯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김구라 부자는 ‘패션피플’이 찾는다는 동묘 구제숍도 방문해 핑크색 귀마개와 스키 고글로 엽기발랄 패션쇼까지 선보인다.
김구라와 그리 부자의 다사다난 했던 데이트가 23일 밤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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