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파죽지세…마지막 청정지역 "울산도 뚫렸다"

입력 2020-02-22 15:33   수정 2020-02-22 15:35


국내 유일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평가 받던 울산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전국 모든 지역에서 코로나19가 발병, 지역사회 감염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2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27세 여성 A 씨가 이날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울산대학교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에 거주하는 A 씨는 지난 21일 소재 부모집 방문을 위해 KTX 열차를 타고 울산 울주군을 찾았다. 당시 코로나19 예방 홍보 활동을 하던 울주군 보건소 직원들이 A 씨의 체온을 확인했고, 미열이 감지돼 선별진료소 방문을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중구보건소 간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A 씨는 이날 정밀검사를 진행,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 9일 31번 환자가 예배에 참여했던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A 씨의 가족과 당시 KTX 울산역에서 체온을 측정했던 울주군 공무원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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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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