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네이처(NATURE) 멤버들이 금요일 밤 예능을 후끈 달궜다.
하루와 로하는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해 통통 튀는 발랄한 매력과 온몸에 가득한 흥을 마음껏 발산했다.
‘아이돌 뮤직쇼! 동전춤왕’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하루, 로하는 포토월 등장부터 남다른 텐션을 뿜어내며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특히 이날 21번째 생일을 맞이한 하루는 스페셜 DJ AOA 찬미에게 생일 기념 왕관을 수여받는 등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또, 최근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이 오리콘 차트 10위에 올랐다는 희소식에 하루는 “목표가 1위였는데 벌써 10위에 올라 무척 놀랍고 기쁘다. 빨리 1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동전춤왕’ 코너에서 하루, 로하의 진가는 단연 돋보였다. 먼저 아름답고 선 고운 댄스와 파워풀한 솔로 댄스를 각각 선보였던 두 멤버는 2차전에서는 엑소의 ‘옵세션’ 커버 댄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을 마무리하는 자축 댄스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막춤까지 선보이는 등 1시간 내내 MVP급 맹활약을 이어갔다.
소희 또한 이날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에 음치 수사대로 출연했다. 소희는 풍부한 리액션과 남다른 촉을 뽐내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중간 중간마다 러블리한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한편 ‘글로벌돌’로 자리매김한 네이처는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지난 12일 일본에서 발매힌 첫 번째 싱글 ‘I'm So Pretty –Japanese ver.-’는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현지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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