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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이어 박서준도 대구에 기부…"코로나19 극복에 보탬되고파"

입력 2020-02-22 21:23   수정 2020-02-22 21:25

이영애 이어 박서준도 대구에 기부코로나19 극복에 보탬되고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시민들을 위한 연예인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박서준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필요한 음압 병동과 이동식 음압시설이 부족하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치료에 필요한 기기 등을 구입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1억 원을 기탁했다.


박서준은 지난해 4월에도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왔다.


지난 21일에는 배우 이영애가 대구 시민을 위해 5000만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영애는 "코로나19로 대구 경제가 위축되어 생활이 어려우신 분들이 더 힘든 시간을 보내실 것 같아 성금을 기탁했다"면서 "대구 시민들이 지금의 역경을 잘 이겨내시고 이번 상황이 빨리 진정되길 온 가족이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한국에서는 총 4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48.2%(209명)가 대구에서 발생했다.

▶ 한국경제 '코로나19 현황' 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kyung.com/coronavirus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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