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안자동차와 공동개발
-SUV 못지 않은 세련된 내외관 갖춰
푸조가 1t급 픽업트럭 랜트트렉(Landtrek)을 공개했다.
24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새 트럭은 중국 장안자동차와 공동 개발했으며 연말부터 남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이남 국가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내구성 테스트를 위해 다양한 날씨와 노면환경에서 200만㎞에 달하는 주행테스트를 거쳤다.
외관은 SUV인 3008과 5008의 디자인 정체성을 대거 반영했다. 2도어뿐 아니라 4도어 등 섀시캡을 포함한 다양한 보디 스타일의 선택이 가능하다. 실내 역시 승용 라인업에서 선보인 '아이콕핏'에서 착안해 경쟁제품보다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구현했다.
파워트레인은 2종이다. 1.9ℓ 디젤엔진은 6단 수동변속기와 조합해 최고 150마력, 최대 35.7㎏·m의 성능을 낸다. 2.4ℓ 가솔린 터보는 6단 수동 또는 6단 자동과 함께 최고 210마력, 최대 32.6㎏·m의 힘을 갖췄다. 뒷바퀴 구동방식이 기본이며 4×4는 옵션이다.
사이드미러에 적용한 총 4개의 카메라를 통해 험로주행 시 주변을 실시간으로 살필 수 있다. 또 내리막길 밀림방지 기능, 6개의 에어백, ESP와 차선이탈경고장치 등의 안전품목을 채택했다.
한편, 랜드트렉은 푸조가 글로벌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픽업트럭으로 유럽과 북미 등에서는 판매하지 않을 계획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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