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동시장이 '중동 사랑시장'으로 이름을 변경한 가운데, 변경된 이름을 홍보하기 위해 발표한 '사가고송'과 '먹자송'이 눈길을 끌고있다.
중동 사랑시장은 최근 개성 있는 캐릭터와 영상이 눈길을 끄는 '사가고송'과 '먹자송'을 공개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사가고송'과 '먹자송'은 간단하면서도 귀에 쏙쏙 박히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음악이 더해져 듣는 즐거움을 안긴다.
특히 '사가고송'은 '사가고 사가고 사가고 사가고, 사먹고 사먹고 사먹고 사먹고' '당신은 어디 가고 있나요. 야채도 고기도 신선해서 좋아' 등의 가사가 웃음을 유발한다.
귀여운 목소리로 완성된 '먹자송'도 눈길을 끈다. '먹자송'은 '참는다고 빠지지 않아. 안 먹는다고 빠지지 않아. 고민 말고 먹자 먹어. 참지 말고 먹자 먹어'라는 재치 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관계자는 "최근 부천 중동시장이 고객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중동 사랑시장'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이를 홍보하기 위해 개성 있는 캐릭터, 영상으로 완성된 '사가고송' '먹자송'이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캐릭터 홍보물은 종이 저금통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화제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동 사랑시장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발맞춘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름을 변경하며, '중동시장은 사랑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 가치를 우선시할 계획이다. '수요 세일데이'를 비롯해 각종 프로그램 운영으로 고객친화적 1등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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