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A씨는 사무직으로 생산시설과 별도로 마련된 사무실의 생산운영 부서에서 근무한다.
회사 측은 A씨가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A씨가 근무하는 건물의 같은 층을 폐쇄하고 방역에 들어갔다.
또 같은 부서에 근무하던 12명은 집에서 근무하면서 검사받도록 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A씨가 생산직이 아니어서 생산에는 아무런 차질이 없고 같은 부서 직원들도 집에서 근무할 수 있어서 업무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청도 대남병원에 근무하는 A씨 아버지는 지난 15일 포항 북구에 있는 A씨 집에 방문한 적 있다.
아버지가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A씨는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됐다가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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