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신임 사장에 이동면 내정

입력 2020-02-25 18:01   수정 2020-02-26 01:52

비씨카드 새 사장에 이동면 전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진)이 내정됐다.

비씨카드는 모기업인 KT가 지난 17일 이 내정자를 비롯한 주요 임원을 내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 내정자는 다음달 비씨카드 주주총회와 이사회 투표를 거쳐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2년 임기가 끝나는 이문환 사장은 최근 임직원에게 퇴임 소회를 밝히는 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1962년생인 이 내정자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전기전자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KT에 입사했다. 인프라연구소장(전무), 융합기술원장(부사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3월 황창규 KT 회장, 김인회 KT 경영기획부문장(사장)과 함께 KT 등기이사에 선임됐다가 최근 물러났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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