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가 폭신폭신 새하얀 고양이 홍조의 신비로운 초대장이 그려진, 대망의 ‘마지막 티저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오는 2020년 3월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다. 2019년 KBS 연기대상 신인상 수상에 빛나는 김명수-누적 조회 수 2억 뷰가 넘은 화제의 웹드라마 주역 신예은-‘꽃파당’에서 지고지순 순정파 국왕으로 분해 안방극장의 심장을 저격한 서지훈 등 청춘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이목을 끌어당기고 있다.
더욱이 지난 20일 어떠한 카피나 인물의 등장 없이 오직 새빨간 목도리를 두른 고양이 홍조의 눈맞춤만이 담긴 첫 번째 티저포스터가 공개되면서 “파격적!” “색다르다”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끌어냈던 상태. 또한 지난 21일 파란 하늘빛 속에서 선 김명수의 은은한 응시가 담긴 두 번째 티저포스터가 공개되자 “여심을 저격한다” “사르르 녹는다” “잘생김명수!” 등 댓글이 쏟아졌다. 더불어 지난 24일 공개된 세 번째 티저포스터에서는 신예은의 싱그러운 미소가 듬뿍 묻어있어 “러블리!” “상큼하다” “생기발랄하다” 등 감탄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 오늘(26일) 티저포스터가 오픈될 때마다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어서와’의 마지막 티저포스터 ‘빼꼼 초대장’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나무 빛깔 문이 살짝 열리자 새하얀 빛이 쏟아지고, 그 빛 한가운데 앉은 흰색 고양이 ‘홍조’가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는 것. 분홍빛 귀를 위로 쫑긋 세운 홍조는 누군가를 포착한 듯 정면을 향해 시선을 고정한 채 편안한 눈빛을 드리우고 있다.
특히 홍조가 앉은 자리를 기점으로 미묘하게 ‘안’과 ‘밖’이 나뉘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터. 초록벽에 추상화가 걸려있는 모던한 분위기의 밖, 어둡지만 따뜻한 기운으로 가득 찬 안, 그리고 그 경계에 서 있는 홍조가 어우러지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형성하는 가운데 과연 빛이 새어 나오는 ‘홍조의 방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국내 최초 반려 로맨스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힘들고 고단한 삶 속에서 잠시나마 ‘쉼’이 될 수 있는 ‘어서와’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라며 “김명수-신예은-서지훈-윤예주-강훈 등 속 깊은 배우들과 고민하며 탄생시킨 ‘어서와’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어서와’는 오는 2020년 3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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