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이말년, 유튜브 수입 공개 "월 천만 원 정도"

입력 2020-02-26 20:23   수정 2020-02-26 20:25

'대한외국인'(사진=MBC에브리원)

웹툰 작가 겸 크리에이터 이말년이 ‘대한외국인’에서 개인 방송 수입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는 웹툰 작가 절친 삼인방 주호민, 김풍, 이말년에 출연해 퀴즈 우승에 도전한다.

이말년은 ‘이말년 씨리즈’, ‘이말년 서유기’, ‘이말년 수필’ 등 본인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특이한 화풍으로 누리꾼들의 눈도장을 찍으며 큰 인기를 끈 작가다. 현재는 크리에이터 ‘침착맨’으로 활동하며 약 60만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말년이 엄청난 수의 구독자를 보유한 만큼 그 비결에 대해서도 모두들 궁금해했다. MC 김용만이 “본인 콘텐츠만의 매력이 무엇이냐”고 묻자, 이말년은 “요즘 10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이 대세지만 제 영상은 1시간 정도로 길다. 백색 소음처럼 일하면서 그냥 틀어놓게 되는 방송”이라며 그 비결을 살짝 공개했다.

이어 “구독자가 60만이면 수입이 얼마 정도 되냐”는 질문에, 그는 “구독자 수보다 중요한 것이 영상 조회 수다. 수입이 월 천만 원 정도 된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말년은 미대에 수석 입학하고 장학금을 3번 이상 받은 우등생으로 알려지며 반전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그는 “입학은 수석으로 했지만 나올 땐 꼴등으로 나왔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만큼 퀴즈 실력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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