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RF 중계기는 실내의 5G 이동통신을 원활하게 해주는 장비다. 실외 기지국의 5G 전파를 받아 빌딩, 터널, 지하공간 등으로 퍼뜨린다. 전파 특성상 실내에서 잘 터지지 않는 5G 이동통신의 약점을 보완해준다.
SK텔레콤의 5G RF 중계기는 유선 네트워크 연결 없이 신호를 중계할 수 있다. 유선 환경이 한국에 비해 열악한 독일 및 유럽에서 이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텔레콤과 도이치텔레콤은 이달부터 중계기의 현장 테스트를 시작한다. 2분기부터는 독일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체험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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