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1억원 기부 "취약계층 아이들 코로나19에서 보호하고자"

입력 2020-02-27 18:35   수정 2020-02-27 18:37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코로나19 피해를 돕기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

27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은 "서장훈이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현재 코로나19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의 아이들이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단절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중심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의 필수품인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기본으로, 라면, 컵밥, 참치 등 아동이 스스로 음식을 해서 먹을 수 있는 식품위주로 구성해 서비스 공백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를 보완할 방침이다.

한편 서장훈은 지난해 8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을 후원해오고 있으며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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