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당선을 위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27일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비례대표 공천 작업에 돌입한다.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 위원장은 공병호 전 자유기업원 원장이 맡았다. 위원회는 조훈현 사무총장과 진현숙 전 MBC 창사 50주년 기획단 부단장, 김동헌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박지나 한의사, 소리나 변호사, 권혜진 세종이노베이션 대표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 가운데 한의사 박지나 씨는 탈북자 출신으로, 북한 한방과 한의사로 일하다가 탈북 후 경희대 한의학 대학원에서 한의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 공천관리위 구성과 비례대표 공천 원칙 등에 대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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