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국내 최대 봄꽃 축제 진해 군항제 취소

입력 2020-02-27 11:06   수정 2020-02-27 11:1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진해 군항제가 취소됐다.

경남 창원시는 3월 27일부터 예정된 제58회 진해 군항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시민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해야 하고 코로나19 빠른 종식을 위해서는 축제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행사 취소로 지역 상권이 위축될 수 있어 다양한 활성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시청 홈페이지에 군항제를 취소해달라는 민원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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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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