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성광의 예비신부가 배우 출신 이솔이로 알려져 화제다.
27일 한 매체는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박성광의 예비신부가 과거 배우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이솔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 SM C&C 측은 이솔이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그가 현재 연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이솔이는 2017년 웹드라마 '이웃의 수정씨'에서 주연을 맡았던 바 있다. 당시 SNS를 통해 공개됐던 드라마는 첫화 공개 일주일 만에 120만뷰를 돌파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으나, 이솔이는 현재 연기 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M C&C는 "박성광이 오는 5월 2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면서 "예비 신부는 7세 연하의 비연예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예비신부는 배우 출신의 이솔이였던 것으로 알려지게 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오던 중 작년 가을 무렵부터 진지한 만남을 가져온 끝에 결혼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광 역시 결혼 발표 당일 "드디어 좋은 짝을 만나 결혼한다"면서 "여러분들이 보내준 사랑처럼, 그리고 제가 팬 분들께 드렸던 사랑처럼 또 이제는 한 사람의 남자이자 가장으로 평생의 행복을 약속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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