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4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6일 대구 방문

강원도 원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28일 원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원주시 흥업면에 거주하는 46세 남성이 전날 오후 11시 36분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남성은 원주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

원주 코로나19 확진자는 보건당국의 조사에서 지난 6일 대구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했고 24일부터 감염 증상이 나타났다고 진술했다.

그는 25일부터 27일 사이에 원주 성지병원과 원주의료원, 연세대학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강원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춘천 2명, 속초 2명, 삼척 1명, 강릉 1명, 원주 1명 등 총 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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