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바이오, 투자형 기술평가 최우수 등급 ‘TI-3’ 획득...기술력 우수 입증

입력 2020-02-28 11:34   수정 2020-02-28 11:36



체외진단전문 기업인 큐브바이오는 기술평가 1위 업체인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투자형 모형으로 기술 평가를 받은 결과 TI-3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등급은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임을 말한다.

기술신용평가(TCB, Tech Credit Bureau)는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 시장성, 사업성, 경영 역량 등을 종합 분석하고 평가해 등급이 선정된다. 투자형 기술평가 등급의 경우 TI-1부터 TI-10까지 등급으로 구분되며, 동사가 획득한 상위 3단계인 TI-3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조건에 해당할 만큼 우수 기술력 보유 기업에 부여된다.

기술특례상장 시 ‘A’ 또는 ‘BBB’ 이상의 등급을 받아야 하는데, 투자형 TI-3 등급은 기술특례 상장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큐브바이오의 암 자가진단기는 소변을 검체로 사용해 가정, 병원, 약국 등에서 의료인의 도움없이 편리하게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기로 8개 암 유무 판단을 비롯해 암 종까지 확인할 수 있는 멀티 추적 시스템이다.

현재 30여개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화이자나 로슈 등과 함께 유명 글로벌 제약사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암 협회인 국제암통제연합(UICC)의 가장 상위 등급인 패트론 파트너다.

관계자는 “올 해 4~5월까지 대량생산을 위한 생산설비 공사를 완료하고, 테스트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며 “5~6월중에는 완제품 양산 및 1~2회의 수출물량 선적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큐브바이오는 지난해 9월 러시아 스탠다트-바이오테스트社와 보건 복지부외 국립병원 납품 및 독립국가연합(CIS) 약 10여개국에 5년간 3조원 규모의 대규모 암 자가진단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 해 10월에는 안정적인 생산물량 확보를 위해 삼성전자와 국내외 대기업에 첨단 부품을 공급하는 상당한 기술력과 규모를 갖춘 3개 업체와 진단기 및 센서 생산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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