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고졸·초대졸 공채 신입사원을 선발해 다음달 초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연기하는 쪽으로 사실상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적으로 단체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에서 신입사원을 한데 모으기 곤란하다는 판단에서다. 회사 측은 "서류상 입사는 예정대로 처리하되 교육이나 현업 투입은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입사원이 입사하면 단체교육을 받는 것은 삼성 금융 계열사뿐 아니라 주요 대기업도 마찬가지여서 비슷한 사례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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