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넥슨,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PC방 사업주 적극지원

입력 2020-02-28 14:23   수정 2020-02-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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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와 넥슨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방 사업주 등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엔씨소프트는 전국 엔씨패밀리존 가맹 PC방 사업주가 3월 한달간 G코인 사용량의 50%를 보상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27일 밝혔다. G코인은 엔씨패밀리존에서 가맹 PC방 사업주가 이용하는 통합 화폐다.

또 대구에 위치한 PC방 사업주 전용 고객센터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넥슨은 PC방 통합 관리프로그램 브랜드 '게토'를 서비스 중인 자회사 엔미디어플랫폼이 대구·경북을 포함한 영남권 전역 PC방 가맹사업자를 위해 무인선불기 관리비를 면제해주기로 결정했다.

엔미디어플랫폼은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임시휴업 매장 대상으로 무인선불기 관리비 청구 중단 접수를 시작했다. 관리비 면제 기간은 2개월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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