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개그우먼 김숙과 안영미가 닥종이 인형 작가를 위한 매물 찾기에 나선다.
오는 3월 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지난해 12월 연예대상에서 ‘송김안영미’로 다시 태어난 개그우먼 안영미가 덕팀으로 출격한다. 그녀의 출격 소식에 복 팀장 박나래는 “안영미 씨는 집 못 보기로 연예계 소문이 파다하다.”며 덕팀을 자극시켰다. 이에 안영미는 “집도 못 보고 집에도 안 들어간다.”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덧붙여 안영미는 “집에 관해서 문외한이지만 ‘홈즈’ 애청자로 오늘 배우는 마음으로 왔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안영미와 함께 출격한 김숙이 오늘의 의뢰인을 아티스트라고 소개하자, 안영미는 자신 또한 ‘행위 예술가’라며 온몸으로 표현해 시작부터 김숙을 긴장시켰다고 한다. 이에 김숙은 “오늘은 안영미의 두 손을 꼬옥 잡고 있겠다.” 남다른 책임감을 보였다고 한다. 한편 닥종이 퍼포먼스를 준비한 안영미는 닭 울음소리와 함께 닭 흉내를 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서울 성북구 삼선동으로 향한 두 사람은 외벽이 온통 강렬한 레드와 블랙으로 칠한 ‘누가 봐도 아티스트가 사는 집’을 소개한다. 특히 이곳은 프랑스 타이포그래피 아티스트 ‘다미앙 뿔랑’이 직접 그려준 그림이 있어 모두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고. 마치 유럽에 온 듯한 매물 외형과 의뢰인의 예술적 감성을 채워줄 내부 인테리어 감각에 스튜디오 코디들 모두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전해져 매물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매물을 둘러보던 안영미는 거실을 ‘따뜻한 아이스크림 색’으로 소개하는 가하면, 상상을 뛰어넘는 입담으로 각종 영미어록을 생성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닥종이 인형작가의 주거 겸 작업실 찾기는 오는 3월 1일 오후 10시 40분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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