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고음남' 보컬리스트 윤도가 듀엣 파트너를 찾는다.
윤도는 지난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쉬운 일'의 커버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콘테스트 참여 방법은 지난 26일 발매된 윤도의 신곡 ‘쉬운 일’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1절 이상 커버한 후 해당 영상을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유튜브 및 소셜네트워크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콘테스트 참여 신청은 오는 3월 27일까지 가능하며 윤도가 직접 뽑은 총 3팀의 우승자들에게는 특별한 선물과 함께 듀엣 무대를 꾸밀 기회가 제공된다. 결과는 오는 27일 이후 윤도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윤도의 신곡 ‘쉬운 일’은 이별 후 느끼는 이별 증후군을 사실적인 가사와 섬세한 멜로디로 담아낸 곡으로 “모르는 사람처럼 그냥 스쳐 갈 테니 너에겐 쉬운 일이잖아”라는 가사가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 저리게 다가온다.
특히 전작 ‘흰 눈이 녹아 다른 봄이 와도’에 이어 이번 신곡에서도 프로듀서 문성욱이 작곡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성욱은 ‘웃으며’ ‘크러쉬(Crush)’ ‘밤’으로 주목받는 루키 프로듀서로 유명세를 치른 바 있다.
앞서 윤도는 지난해 11월 데뷔곡 ‘흰 눈이 녹아 다른 봄이 와도’로 가요계의 첫 발을 내딛고 ‘헬고음남’, ‘차세대 김나박(김범수, 나얼, 박효신)’, ‘청정 발라더’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또 윤도는 유튜브에서 음원 커버 영상으로 약 7만여 명 구독자를 보유한 아티스트로 SNS에서 원곡보다 더 원곡 같다는 평으로 유명세를 치렀으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인정을 받았다.
지난 6월 윤도가 커버한 영화 '알라딘' OST '스피치리스(Speechless)'는 한국인 최초로 디즈니의 러브콜을 받아 공식 영상에 수록돼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도 데뷔 한 달 만에 두 차례 단독 미니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의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온 바 있다.
한편 윤도의 신곡 ‘쉬운 일’은 지난 26일 각 음원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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