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미세먼지 배출 감축 위해 28기 석탄발전 가동 멈춘다

입력 2020-03-01 18:15   수정 2020-03-02 01:04

봄철 미세먼지 배출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3월 중 최대 28기의 석탄발전기 가동을 멈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2019년 12월~2020년 3월) 대응 특별대책’에 따라 이달 일부 석탄발전소의 가동을 정지하고 상한제약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월 한 달 동안 석탄발전기 21~28기를 가동 정지한다. 주중에는 21~22기, 야외 활동이 많은 주말에는 27~28기의 가동을 멈출 방침이다. 나머지 석탄발전기 최대 37기에 대해서는 발전 출력을 80%로 제한하는 상한제약을 시행한다. 또 미세먼지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저유황탄을 사용한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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