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다녀온 황민현, 음성판정…코로나19 루머 일축

입력 2020-03-01 19:06   수정 2020-03-01 19:08


그룹 뉴이스트 멤버 황민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뉴이스트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황민현을 비롯해 이탈리아 스케줄을 다녀온 스태프들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황민현은 지난달 19일 스태프들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패션위크에 참가했다. 해당 행사에는 황민현 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탈리아는 현재 유럽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은 곳으로 이날 기준 1100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이날 오전 황민현과 같은 행사에 참석했던 가수 청하 측 스태프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함께 갔던 연예인들도 감염된 게 아니냐는 루머가 퍼졌다.

플레디스 측은 황민현과 그의 스태프들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루머를 일축했다. 또한 당분간 안전상의 이유로 외부 일정을 잡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스태프 중 확진자가 발생한 청하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요청하는 대로 스케줄을 취소하고 자가격리 중이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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