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영화 '미쓰백' 이지원 감독의 차기작 '비광'으로 2020년 스크린에 복귀한다.
'비광'은 화려하게 살던 부부가 사건에 휘말려 나락으로 떨어진 뒤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분투하는 가족 누아르다. '미쓰백'을 통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이지원 감독의 신작으로 앞서 류승룡이 출연을 확정했다.
하지원은 극중 당대 최고의 톱스타에서 생계형 연예인으로 전락한 남미 역을 맡아 이제껏 선보인 적 없는 독보적인 '센 캐릭터'로 연기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류승룡과의 부부 호흡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미쓰백'을 통해 주체적이고 강한 여성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냈던 이지원 감독과 멜로부터 액션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사랑 받아온 하지원이 만들어낼 시너지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비광'은 오는 6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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