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보기 드물었던 중국 부동산에 대한 책이 나왔다.
한성대 부동산대학원에서 ‘한중 부동산’ 전공 주임 교수이자 한중도시부동산포럼 운영위원장인 박인성 저자가 내놓은 <중국 부동산 이해>다. 공동 저자로는 한성대학교 부동산대학원 한중 도시ㆍ부동산연구원 연구원으로 근무 중인 백보경, 박민균, 주리빈 등이다.
이 책은 저자인 박인성 교수가 한성대 부동산대학원에서 2017년 9월학기부터 석사과정으로 개설 운영 중인 ‘한중 부동산 전공’ 과정에서 진행해 온 ‘중국 부동산제도 개론’ 강의 내용과 중국 현지 관련 문헌과 자료의 주요 내용을 참고해 작성했다. 강의에 참여한 '한중 부동산 전공' 제자들과 함께 출간했다. 중국 부동산시장과 정책 및 제도 관련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저자에 따르면 국내에는 중국 부동산에 대한 개괄적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개론서가 없었다. 그만큼 건설부동산 업계와 중개업계, 부동산학계 관계자들에게 주목을 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책에서는 중국 부동산 관련 제도, 중개·매매 등 거래시장, 등기제도, 부동산금융, 부동산과 IT 등 관련 분야 전반을 간결하고 알기쉽게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도시계획 및 개발중국의 토지, 주택제도 개혁배경과 연혁, 부동산시장 유형과 특성, 부동산 관련 법규 및 제도, 도시계획과 부동산개발, 부동산 권속 등기제도, 부동산거래관리 및 중개, 부동산 금융, 부동산 세수제도, 물업관리제도, 부동산 분쟁처리제도, 부동산분야에서 인터넷 응용기술 관련 현황과 동향 등이다.
저자의 주요 저서로 <중국의 토지정책과 북한>(2018년), <중국의 도시화와 발전축>(2009년),<중국 건설산업의 현황과 진출전략>(2007년), <중국경제지리론>(2000년) 등이 있다.
박인성외 지음, 부연사, 2만5000원.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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