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들, 코로나19 극복 위해 3억 기부

입력 2020-03-02 14:52   수정 2020-03-03 01:17

저축은행들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총 3억원 규모의 성금과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저축은행중앙회가 전국 79개 저축은행으로부터 성금과 위생용품을 모았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사진)은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감염 예방용품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하려는 목적”이라며 “국가적 재난 극복을 위해 저축은행도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웰컴저축은행이 1억원을 냈고, JT친애저축은행과 BNK저축은행이 각각 3000만원과 1000만원을 기부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마스크 5000장을 기부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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