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군대 가기 전 파티는 필수?…경례 포즈하며 지인들과 '마지막 인사'

입력 2020-03-02 16:58   수정 2020-03-02 17:00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입대를 앞두고 지인들과 파티를 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승리가 지인들과 군 입대 전 만남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사진들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서 승리는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특히 한 장의 사진에서는 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승리가 이끌던 레이블 NHR(Natural High Records)'의 간판 DJ인 글로리는 SNS 스토리에 복무 기간을 의미하는 숫자 18이 촛불로 꽂힌 케이크 사진과 함께 '18개월 동안 힘내라'라는 글을 올리며 승리를 응원했다.

앞서 병무청은 지난 2월 4일 "승리에 대해 공정한 병역의무 부과를 위해 수사가 종료됨에 따라 입영통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승리는 버닝썬 수사를 이유로 한 차례 입영을 연기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연기 없이 입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승리는 성매매 알선과 횡령, 상습 도박 혐의 등으로 두 차례 영장이 신청됐지만 모두 기각됐다. 승리가 입대하게 되면 관련법에 따라 재판 관할권은 군사법원으로 이첩돼 진행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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