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대로 말하라’ 배우 서은우가 장혁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출했다.
1일(일) 방송된 OCN ‘본 대로 말하라’ 10회에서는 혈관독 살인자에게서 무사히 탈출했던 유일한 생존자 이윤정(서은우 분)이 또다시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년 전 있었던 납치 사건에서 살아남은 이윤정은 이유리로 개명한 후 카페에서 파트타임 하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납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이유리는 사건에 협조해 달라는 차수영(최수영 분)의 방문을 애써 거절하지만, 오현재(장혁)의 전화를 받고 마음을 바꾸게 된다.
원서그룹 1차 면접에 합격한 이유리는 2차 면접 중 지난 납치 때 들었던 것과 같은 소리를 감지하고 두려움에 떨며 차수영에게 전화를 걸지만, 또다시 납치되고 만다.
혈관독 사건은 원서그룹 원세윤 상무를 동경하면서도 피해의식을 느끼고 있었던 민과장이 이력서를 낸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저질렀던 범죄였다. 이유리는 납치 상황에서 오현재에게 받았던 위치추적기를 떠올려 범인을 잡을 수 있었고, 트라우마에서도 벗어나게 된다.
서은우는 꿋꿋하게 살아남은 피해자 이윤정의 모습을 강단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일상적인 생활에서는 누구와도 다르지 않은 건강한 모습이지만, 위기 상황에서 확연히 바뀌는 얼굴 표정은 이윤정의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던 것.
2016년 가수 라디의 '싶은데'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서은우는 JTBC ‘청춘시대2’, tvN ‘화유기’, JTBC ‘제3의 매력’, 채널A ‘열두밤’, OCN ‘빙의’, MBC ‘검법남녀2’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OCN ‘본 대로 말하라’는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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