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동차 탄 채 코로나 검사' 4곳 운영

입력 2020-03-02 16:23   수정 2020-03-0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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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타고 온 자동차 안에서 진료를 마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선별진료소 4곳을 운영한다.

서울시 차량이동 선별진료소는 3일 서울 은평병원(은평구)·소방학교(서초구)·잠실주경기장 주차장(송파구)에 이어 4일에는 이대서울병원(강서구)에 문을 연다. 이곳에서는 방문자가 차에 탄 채로 접수부터 진료, 검체 채취까지 처리할 수 있다. 진료소마다 의사 4명 등 총 12명의 인력이 배치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검사 결과는 문자로 통지된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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