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 선행에 동참 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그룹 몬스타엑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 취약계층 및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연예인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룹 몬스타엑스도 힘을 보탰다. 몬스타엑스가 전달한 기금은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 취약계층 및 저소득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누구보다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대구경북 지역의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몬스타엑스에 감사드린다”며, “굿네이버스는 1차 긴급구호를 통해 코로나19 피해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즉각적인 도움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국민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힘내시길 바란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지난 14일 발표한 첫 미국 정규 앨범 1집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5위로 입성했다. '빌보드 200' 5위 안에 진입한 한국 가수는 방탄소년단(BTS)과 슈퍼엠(SuperM) 이후 몬스타엑스가 사상 세 번째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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