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영 악플러 벌금형 확정…CIX 측 "지속적 모니터링…합의·선처 없다" [공식]

입력 2020-03-03 13:13   수정 2020-03-0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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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CIX 멤버 배진영의 악플러가 벌금형을 받았다.

배진영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입장을 내고 "소속 아티스트 배진영에 대한 명예훼손, 성희롱, 모욕 등의 악플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했고, 2020년 1월 8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그 중 정도가 중한 사건에 대하여 1차적으로 즉결심판을 통해 벌금형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향후에도 CIX 멤버와 관련한 악플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 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최대한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진영은 워너원으로 데뷔한 이후 지속적으로 악플에 시달렸다. 당시 미성년자인 배진영에 대해 다수의 커뮤니티에서 인신 공격성 발언, 성희롱 등의 게시물들이 게재됐다. 이에 소속사측은 자체 모니터링 및 제보 사항을 선별해 악플러를 고소했다. <hr style="display:block !important; margin:25px 0; border:1px solid #c3c3c3" />다음은 배진영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C9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CIX 멤버 배진영에 대한 명예훼손, 성희롱, 모욕 등의 악플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하였고, 2020년 1월 8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그 중 정도가 중한 사건에 대하여 1차적으로 즉결심판을 통해 벌금형이 확정되었습니다.

당사는 향후에도 CIX 멤버와 관련한 악플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 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최대한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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