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기회 놓친 白

입력 2020-03-04 17:09   수정 2020-03-05 03:44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어린이대항전’이 열리고 있다. 남자영재팀 조상연(2019 한화생명배 어린이국수전 국수부 우승)·기민찬(2018 크라운해태배 어린이명인전 우승)·주현우(2019 크라운해태배 어린이명인전 우승), 그리고 여자영재팀 김민서(연구생 여자 2위)·이나경(우리금융그룹배 전국어린이바둑대항전 우승)·이나현(연구생 여자 최연소)이 출전했다. 최종국은 오는 9일 오후 3시 바둑TV에서 생방송된다.


전보 마지막 수(92)로 탈출에 성공하며 백이 우세를 잡은 상황에서 흑103은 승부수다. 백104는 안정하려는 수지만, 조금 나약했다. 참고도1의 백1로 나와서 싸우는 편이 더 강력했다. 흑 주변이 엷어서 13까지 백이 유리한 승부였다. 참고도2 또한 백의 사석작전이 성공한 결과다.


흑도 107로 반격한다. 이 수로 110에 막는 것은 백의 주문으로 백이 107의 호구를 선수하면 중앙 싸움에 힘을 얻는다. 백이 한 눈만 확보한 가운데 119로 흑의 맹공이다.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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