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인사 초청 없이 주요 간부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직원들은 사무실에 설치된 TV를 통해 취임식 행사를 지켜봤다.
김홍희 청장은 “1만 3000여 해양경찰 한 명 한 명이 현장에서 최고의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해 우리 해역을 빈틈없이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경남 남해 출신으로 부산남고와 부경대를 졸업하고, 인하대 법학대학원에서 박사를 취득한 해양전문가다.
1994년 경위(간부후보 42기)로 해양경찰에 입문한 뒤 속초와 부산해양경찰서장 등을 거쳐 해양경찰청 경비국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역임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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