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M' 노무현 전 대통령부터 산악인 엄홍길까지 푹 빠진 라면의 매력

입력 2020-03-05 21:39   수정 2020-03-05 21:41

'시리즈M'(사진=MBC)

‘시리즈M-별의별 인간 연구소’ 노무현 전 대통령부터 배우 강부자, 산악인 엄홍길까지 열광한 라면의 매력을 파헤친다.

5일 방송하는 MBC ‘시리즈M-별의별 인간 연구소’ 4회에서는 음식 그 이상의 혁명, 라면과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본다.

라면 1인당 소비량 전 세계 압도적인 1위, 대한민국. 1인당 연간 약 74개의 라면을 먹는다. 대통령부터 대기업 총수까지 예외는 없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의 라면 사랑은 대단했다고 전해진다. 노 전 대통령과 함께 한 전담 셰프가 전하는 ‘대통령의 라면 레시피’까지 있다는데 방송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

라면이란 ‘간편하고 저렴하게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한 끼 식사가 가능한 식품’이지만 이 이유만으로는 부족하다.

한 유명 칼럼니스트는 ‘라면은 그저 간편한 식품 이전에 하나의 혁명이었고 우리 삶이라는 드라마에 꼭 필요한 조역이었다’고 말한다.

라면을 논할 때 감히 배우 강부자를 놓고 말할쏘냐. 왈순마부터 까만소, 안성탕면, 신라면까지. 라면 모델만 장장 13년, 라면 모델의 원조 배우 강부자가 직접 말하는 그때 그 시절 라면 이야기가 펼쳐진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라면이지만 유독 라면이 맛있는 순간이 있다. 라면이 정말 맛있는 순간을 위해 라면 맛 제대로 즐길 줄 아는 이들이 직접 나섰다.

캠핑의 존재 이유는 바로 라면. 라면을 맛있게 먹기 위해 캠핑을 떠난다는 개그맨 이국주. 눈코 뜰 새 없이 몰아치는 손님들에게 정성들인 한 끼를 제공한 뒤 함께 고생한 직원들과 하루를 정리하며 먹는 라면이 제일 맛있다는 스타셰프 정호영이 공개한 라면 비법.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6좌 완등에 빛나는 산악인 엄홍길이 생생하게 전하는 해발 8000m라면까지 당장이라도 라면 물 올리고 싶어지는 다양한 라면 먹방이 공개된다.

한편 라면 대표 브랜드 4개 회사 개발자들이 한데 모였다. 진짬뽕부터 신라면건면, 더 왕뚜껑, 불닭볶음면까지, 이름만 대면 전 국민이 다 아는 라면들이 모두 이들의 손에서 탄생했다.

네 명의 이력만 합쳐도 무려 78년, 라면 역사의 산증인들이 직접 알려준다. 라면 더 맛있게 먹는 방법, 비법도 가지각색, 다채로운 라면 레시피가 공개된다.

각사의 자존심을 건 라면 요리 대결 이후 한평생 라면 연구에 몰두한 이들이 말하는 ‘라면 개발자의 삶’까지 이야기가 펼쳐진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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