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가 상장사들 연례 행사인 주주총회로까지 번졌다.
4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은 미국의 커피 전문기업 스타벅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 대체한다고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오는 18일 시애틀의 워싱턴뮤추얼(WaMu) 극장에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었다. 이를 인터넷 방송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방송은 "이 같은 스타벅스의 결정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다수가 시애틀 지역 인근에서 나온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현재 북미 지역 내 매장의 청소와 소독 횟수를 늘리고 있는 데다 고객이 가져온 컵을 포함해 다회용 용기의 사용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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