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5G 시장선점 박차…뉴질랜드 최대 이통사에 5G장비 공급

입력 2020-03-05 10:07   수정 2020-03-05 10:09


삼성전자가 뉴질랜드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스파크와 5세대 이동통신(5G)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뉴질랜드에 이동통신장비를 공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스파크에 국내에서 상용화한 3.5GHz(기가헤르츠) 주파수 대역 5G 기지국(Massive MIMO) 등 통신장비를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5G 상용화를 통해 축적한 기술과 대규모 상용망 구축 경험, 네트워크 최적화 노하우를 살려 연내 뉴질랜드 일부에 5G 상용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파크는 지난해부터 삼성전자의 통신장비, 단말, 핵심 칩 등 '엔드-투-엔드 솔루션'에 대한 실증 시험을 진행해 삼성 장비의 속도 및 품질, 초저지연 성능 등을 검증했다.

라제쉬 싱 스파크 구매부문장은 "삼성전자는 수년간의 5G 상용화 경험뿐 아니라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실감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면서 "삼성 통신장비를 활용해 안정적 통신 품질,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5G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뉴질랜드에서의 첫 번째 이동통신사업 수주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5G를 더욱 확대해나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스파크와 함께 5G 서비스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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