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토익 대결, 허정민 최종 상승 점수 '0점' 모두 경악.. 홍진경X조세호 승리

입력 2020-03-06 00:32   수정 2020-03-06 00:34

'해피투게더4'(사진=방송 화면 캡처)

'해피투게더4' 토익 대결에서 허정민의 최종 상승 점수 0점을 기록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아무튼. 한 달' 프로젝트 두 번째 영어 습관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달 습관 형성 토익 공부를 마치고 유재석,허정민과 홍진경,조세호는 최종 테스트를 치르게 됐다.

유재석은 LC 175점에서 230점으로 55점이나 상승했다. 틈나는대로 꾸준히 공부한 덕분이였다. 유재석은 "전에는 찍었다는 느낌이었다면 이번 시험은 좀 알겠다란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다음은 LC파트를 공부한 토끼팀 홍진경의 점수가 밝혀졌다. 215점에서 듣는 귀가 좋다는 평을 받은 홍진경은 토익 전문가들에게 100점 이상 상승할거란 예측을 보인 바 있었다. 홍진경은 130점이나 상승한 345점을 맞아 홍진경 본인도 놀라게 했다. 전문가인 주지후는 "어렸을때부터 모델활동으로 외국을 다니면서 트인 귀에 실전 적용에 용이한 기본 베이스가 탑재 돼 있었고 출제유형 파악과 패턴이 적용되면서 345점까지 맞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평했다.

다음은 RC를 담당한 조세호의 점수가 발표됐다. RC는 점수가 더 오르기 쉽지 않았기에 점수는 얼마나 오를지 알쏭달쏭했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조세호는 30점 정도 오른 115점에서 145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허정민의 점수는 RC 90점에서 최종 상승 점수는 0점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점수 발표 전 전문가는 "고3처럼 공부한 허정민의 점수가 가장 많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개 정도 맞출 것 같다. 100점 정도 상승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가졌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성적상승 0점을 차지해 다들 당황해 했다.

'0점의 전말'은 모르는 문제를 넘기지 못한 허정민의 수험 태도 때문이었다. 허정민은 "시간 배분에 실패했다. RC를 하다보니 LC에 욕심이 생기고, 조세호씨가 시간 내에 다 풀었다는 소리를 듣고 설마란 생각을 했었다"며 성적향상 0점의 이유를 밝혔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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