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지난 1월20일부터 3월1일까지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거래금액은 전년 대비 각각 1009%, 7202%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마스크와 손소독제에 수요가 몰린 탓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6000명을 돌파하면서 마스크 품절대란도 일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에누리 가격비교는 '위생용품 실시간 판매정보 서비스'를 통해 일회용마스크, 위생용마스크, 손 세정제 등 국내 및 해외직구 쇼핑몰 판매정보를 약 30분 간격으로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최근 등록상품을 최우선으로 노출하고, 품절 상품은 제외해 소비자가 실제 구매 가능한 상품을 우선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상품을 100여명의 전문CM(Category manager)이 집중 모니터링해 보다 정확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써머스플랫폼 담당자는 "서비스는 에누리 PC, 모바일 웹과 앱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며 "이번 서비스가 위생용품 품귀현상으로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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