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0만개 마스크 풀린다…약국·하나로마트서 구입 가능

입력 2020-03-07 15:52   수정 2020-03-07 15:54


전국 공적 판매처를 통해 470만여개의 마스크가 공급된다.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총 470만5000개의 마스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전국 약국에 451만개, 서울과 경기 지역을 제외한 하나로마트에 19만개가 들어간다.

약국에서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1인당 2매씩 살 수 있다. 하나로마트에서는 중복구매방지를 위한 시스템이 마련되기 전까지 1인당 2매씩 구매할 수 있다.

주말에는 우체국과 의료기관에 마스크가 출하되지 않는다. 개정된 '마스크·손 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라 공영홈쇼핑과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는 6일부터 공적 마스크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

9일부터는 새로 시행되는 마스크 구매 '5부제'에 따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과 같은 공인 신분증을 갖고 가야 구매할 수 있다. 마스크 5부제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마스크 구매가 제한되는 제도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이면 월요일, 2와 7이면 화요일, 3과 8이면 수요일, 4와 9이면 목요일, 5와 0이면 금요일에만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예를 들어 출생연도가 1981년인 사람은 끝자리가 1이기 때문에 월요일에 살 수 있다. 일주일에 2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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