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3.1운동의 영웅 유관순 열사의 옥중 생활이 공개된다.
3월 8일 방송되는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28회는 지난 방송 뜨거운 울림을 전했던 3.1절 특집에 이어, 교육 여행의 성지 ‘서대문 형무소’를 탐사하는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정유미의 모습이 그려진다.
3.1운동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바로 유관순 열사일 것이다. 이날 ‘선녀들’은 유관순 열사가 만세운동을 펼친 후 투옥됐던 서대문 형무소 여옥사를 찾았다. 그곳에서 ‘선녀들’은 유관순 열사의 3.1운동 과정과 옥중 생활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었다고 한다.
‘선녀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강인했던 유관순 열사의 모습에서 가슴 울컥함을 느꼈다. 정유미는 거사를 앞둔 유관순의 심정이 담긴 기도문을 듣고 눈시울을 붉게 물들이기도 했다고. 또 일제의 잘못을 단호히 꾸짖고, 옥중에서도 만세 운동을 이어간 유관순 열사의 결기와 그가 남긴 유언은 ‘선녀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고 한다.
여기에 유관순 열사와 여옥사 동지들의 숨겨진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여옥사 동지들과 함께 거사를 계획한 유관순 열사는 모진 고문까지 당했다고. “입에 담지도 못할 고문”이었다는 설민석의 설명에 ‘선녀들’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선녀들’의 억장을 무너지게 한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는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
서대문 형무소에서 마주한 유관순 열사는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을까.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잘 몰랐던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는 3월 8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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