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장민호 반말 논란' 후 "다 털어냈다"

입력 2020-03-07 17:24   수정 2020-03-07 17:26


그룹 코요태 신지가 '장민호 반말 논란' 후 심경을 밝혔다.

신지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의 위로 댓글과 응원 덕분에 다 털어냈다"라며 "원래 안 좋은 피드는 하루 지나면 삭제했는데, 여러분의 댓글이 너무나 소중해서 저 피드는 그냥 남겨두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더 이상은 걱정 안 하셔도 된다"며 "따로 연락 주셨던 지인 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응원을 보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앞서 신지는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장민호를 반말 호칭으로 불렀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장민호와 정동원의 대결을 본 그는 "민호 오빠가 진짜 많이 양보했다"고 말했으나, 자막에는 '장민호가 진짜 많이 양보했다'고 송출됐기 때문이다.

소리를 제대로 듣지 않고 자막만 본 일부 네티즌들은 신지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장민호에게 반말을 했다며 비난했다. 이에 신지 팬들은 억울함을 호소했고, 신지 역시 "그냥 내가 싫은 거지. 뭘 해도 싫은 거야. 팩트는 자막이 아니야"라며 답답해 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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