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치료센터 이송 신천지 신도 난동 대구의료원 이송중 도주

입력 2020-03-08 21:36   수정 2020-03-08 21:57

8일 저녁 820분께 경북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던 67세 신천지 신도인 여성환자가 기숙사앞에서 난동을 부려 대구의료원으로 이송중 도주하는 일이 발생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병실이동과정에서 방호복을 입은 간호사의 머리등을 잡아당기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인근에 경찰이 있었으나 확진환자여서 방호복이 없어 대응이 불가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대구시는 112상황실에 신고하고 도주한 난동자의 신병 확보에 나서 구급차에 재구금했다. 대구시는 이 환자에 대해 업무방해, 폭행, 감염병예방법등 위반에 대한 법적검토를 거쳐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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