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중국 인민일보 한국 대표처(청위친 대표)와 항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우쟈핑 대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동성금 1억 5천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장인 송영길 의원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항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가 송영길 의원에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을 돕고 싶다는 의사를 재차 전해왔고 이에 송영길 의원은 부산과 대구지역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다.
3월2일에 부산시에 1억 원의 성금이 전달됐고 9일에는 대구시에서 1억 5천만원의 전달 약정식을 진행했다. 진행된 약정식에는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 달성군 박형룡 예비후보, 달서갑을병 권택흥 예비후보, 달서을 허소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중국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도 이렇게 대구에 도움을 준 데 감사를 드린다. 대구시민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전달된 성금은 확진자를 위한 병상 시설 확충 및 의료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물 한 방울의 은혜도 반드시 용솟음치는 샘물로 갚아야 한다(滴水之恩, 当涌泉相报)”라는 중국 속담처럼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이래 한국과 중국의 정부는 긴밀한 의사소통을 유지해 왔다. 인민일보는 2015년 1월15일에 한국 대표처를 설립하고 국유기업으로서 한중간 경제 발전 및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한편 항저우쟈핑픽처스 유한공사는 항저우에 있는 중국 5위권의 콘텐츠 제작 회사로 2016년 쟈핑코리아 설립을 통해 한중 드라마 공동제작, 합작 투자, 중국진출 배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 콘텐츠 협력사업을 하고 있으며 양국 간의 문화 교류 발전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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