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김인권, 이중옥, 고규필이 극의 대반전을 이끌 히든카드로 재등장한다.
tvN 월화드라마 ‘방법’이 후반전 돌입과 함께 급이 다른 배우들의 연기력과 압도적인 흡입력, 긴장감을 선사하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방법’은 최근 시청률 5.0%를 기록하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거침없는 상승세로 ‘방법’ 신드롬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방법’ 측은 김인권(김필성 역), 이중옥(천주봉 역), 고규필(탁정훈 역)의 재등장을 예고하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충격을 예고한다. 이 중 ‘도시탐정’ 김인권은 엄지원(임진희 역)의 요청으로 ‘악귀’ 성동일(진종현 역)의 소지품을 구해줬던 인연이 있지만 ‘성동일의 오른팔’ 김민재(이환 역)와 검은 무리의 일격을 맞은 후 자취를 감췄던 상황.
이와 관련 오늘(9일) 방송될 9회에서는 김인권이 엄지원 앞에 또 다시 나타나면서 역대급 대반전이 펼쳐진다. 특히 김인권이 이환의 자비없는 악행의 살아있는 증인이 되면서 성동일과 포레스트 상장을 단번에 뒤엎을 수 있는 핵심 키맨으로 등극할 예정.
또한 조민수(진경 역)에게 10년 인연을 배신한 죄값으로 귀신에게 시달리며 생을 마감하는 저주를 받은 이중옥이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와 시선을 강탈한다. 이와 함께 무언가 심상치 않은 것을 발견한 듯 고규필의 심각한 표정이 포착돼 오늘(9일) 방송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에 ‘거악’ 성동일의 파멸만 남은 상황에서 ‘운명공동체’ 엄지원-정지소(백소진 역)의 운명 그래프는 어떻게 변할지 더욱 휘몰아칠 폭풍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tvN ‘방법’ 제작진은 “엄지원을 궁지에 빠트렸던 김인권과 함께 이중옥, 고규필이 재등판하면서 9-10회 방송은 충격적인 대반전의 연속이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특히 구사일생한 이중옥이 엄지원에게 ‘악귀’ 성동일을 파멸시킬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등 히든카드 3인이 엄지원-정지소에 어떤 엄청난 작용을 하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방법’은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방법’ 9회는 오늘(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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