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간호대, 코로나19 여파에 개강 2주 연기.. "바이러스 예방에 총력"

입력 2020-03-09 13:56   수정 2020-03-09 13:58

개강 이후에도 온라인 강의로 운영.. 임상실습 중단 등 학사 대책 마련



서울여자간호대학교(총장 김종수)가 교육부의 개강 연기 권고에 따라 개강일을 3월 16일로 2주 연기했다.

이는 코로나19가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바이러스의 대학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결정된 사항이다. 16일 개강 이후에도 3월 27일까지 2주간 학부 및 전공심화과정에 이르는 총 202 강좌에 해당하는 모든 수업이 온라인 강의로 운영된다.

비대면 강의 진행 외에도 3월에 진행 예정이던 임상실습도 전면 중단된다. 대학 측은 코로나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3월 30일 이후에도 필요한 경우 온라인 강의 운영을 고려하고 있으며, 임상실습 일정 역시 변동의 가능성을 두고 있다.

또한 서울여자간호대는 코로나19 사태에 적극 대응하고자 입학식을 취소하고 온라인 환영사로 대체했으며, 신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도교수 개별 전화 상담을 실시, 학생들의 건강을 점검하고 학사 안내를 하고 있다. 더불어 대학 전 건물을 방역함과 동시에 건물 입구 및 엘리베이터 통제, 외부인 학교 출입의 최소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여자간호대학교 김종수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강의실 대면 수업이 불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불가피하게 개강을 2주 연기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습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여자간호대학교는 간호학과를 단일 학과로 두고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간호사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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