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와 김구라가 각각 색다른 변화와 실험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막나가쇼’에서 이경규는 악단 멤버들을 충원하며 색다른 변화를 시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막강한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이 등장해 ‘귀 호강’ 무대를 선사했다.
코러스 부분으로 지원한 그렉은 인사부터 명품 바이브레이션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그렉과 조명섭은 즉석 합주 공연에서 ‘Singing In The Rain’을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며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해피 프린스 조명섭은 그렉의 완벽한 코러스에 흥을 감추지 못하고 개화기 댄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어 범상치 않은 실력의 소유자 벤지가 참가자로 지원했다. 벤지는 등장부터 화려한 바이올린 속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음악계의 핵인싸’로 불리는 벤지는 4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켜오며 명문 줄리어드 음대에 합격한 수재이다. 벤지는 조명섭과의 합주에서 ‘All of me’를 자유자재로 연주하여 ‘음악 천재’임을 증명했다.
한편, 김구라는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박기수 교수, 정명진 의학전문 기자, 백성문 변호사와 함께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코로나 19’의 피해를 입고 있는 국내·외 현 상황과 마스크 대란 사태에 대해 파헤쳤다.
이들은 대구 시민 리포터의 도움을 받아 국내 코로나 피해가 가장 극심한 대구 지역을 살펴보았다. 대구 시민은 “현재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모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서 김구라는 마스크 대란으로 쏟아지고 있는 기상천외한 ‘수제 마스크’를 직접 착용하며 마스크 효과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커피 필터 마스크’, ‘정전기 청소포 마스크’, ‘빨아 쓰는 종이 행주 마스크’를 마스크 업체에 의뢰한 결과 ‘KF80 마스크’가 효율 97.8%로 1등을 차지했고,
이어 ‘빨아 쓰는 종이 행주 3겹 마스크’ 80.5%로 KF80 못지않은 효율을 보여 놀라움을 더했다. 이외 커피 필터 마스크는 숨쉬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고, 정전기 청소포 마스크는 면 마스크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JTBC 체험! 사람의 현장 ‘막나가쇼’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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