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10일 공동 개발한 ‘친환경 무용제 도료’를 중형 해운사 폴라리스시핑이 발주한 32만5000t급 초대형 광석선에 처음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무용제 도료는 물질을 녹이는 유기용제가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대기오염과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도료다.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량을 크게 낮추고, 밀폐구역에서 도장 작업을 진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질식, 폭발, 화재 등 사고 가능성도 현저히 낮췄다는 게 KCC 설명이다.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선박에 필요한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도료 자체의 적절한 점도를 유지할 수 있는 특수 기술을 적용했다.
2020-03-11 00:58 수정
KCC, 친환경 무용제 도료…폴라리스시핑 광석선에 첫 적용
KCC는 10일 공동 개발한 ‘친환경 무용제 도료’를 중형 해운사 폴라리스시핑이 발주한 32만5000t급 초대형 광석선에 처음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무용제 도료는 물질을 녹이는 유기용제가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대기오염과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도료다.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량을 크게 낮추고, 밀폐구역에서 도장 작업을 진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질식, 폭발, 화재 등 사고 가능성도 현저히 낮췄다는 게 KCC 설명이다.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선박에 필요한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도료 자체의 적절한 점도를 유지할 수 있는 특수 기술을 적용했다.